Facing
the Buddha 부처님 대면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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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Tibetan worshippers lying
flat on the dirt floor pleading
for Buddha’s mercy, Long
slim bodies of dragon flies are
grounded on the
white-painted wooden deck of my
house secluded in the woods, Facing
the East from which all
graceful rays of compassion flow,
mirroring four wings and
transparent hearts, Until
their skinny arms sustain the
weight of a thousand bows for the sake of our ascension. |
흙 바닥에 납작 엎드려서 부처님의 자비를 갈구하는 티베트의 죄수들처럼 숲 속에 숨어있는 내 집의 흰색으로 페인트칠한 나무 베란다 위에 가늘고 긴 잠자리 몸뚱이들이 나지막하게 내려 앉았다 우리들의 상승을 위하여 삐쩍 마른 팔이 천 배
절의 무게를 지탱할 때까지 모든 자비로움의 우아한 광선이 흘러나오는 동쪽을 향하여 투명한 가슴의 날개 네 개를 거울에 비추고 있다. |
Feathers 깃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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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you ever choked while eating, with
hot tears blocking your throat? Well, I
have. But
now, after thirty years of eating alone, I
swallow my food rather well, seated
at my large dinner table. I take
a walk alone
with God. No need
for companionship at all, Or
hardly. I fly
high above the rooftops of
attachment and longing. My
feathers are deep red and I fly alone. |
먹는 중에 뜨거운 눈물로 목이 막혀본 적이 있나요? 나는 그런 적 있지요. 커다란 식탁에 앉아서 삼십 년 동안 홀로 식사한 후에 이제는 음식을 꽤 잘
삼킨답니다. 하나님과 함께 혼자서 산책을 하지요. 동반할 사람이 전혀 필요치 않아요. 아니면 가까스로 그렇지요: 나는 집착과 갈망의 지붕위로 높이 날아요. 그래도 내 깃털은 짙은 붉은색이고 나는 혼자서 날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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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Thee 당신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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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tle eyes, remembering, gaze at me, awakened by the light of stars. For a very long time, I long for Thine eyes Ah, I love Thee. Putting down the bag I carry on my straight back, I offer Thee a big bow whenever it’s too dark to continue to walk in this place. I thank Thee for my strong legs that push me forward one very heavy step at a time. Still, within me a coal burns tainting me with dirt. But it’s only there to warm me, So in this cold night I might become a tiny star illuminating Thy light. Whenever darkness hunts too deep I look up to the night sky. Ah, I love Thee for Thou hath planted within me radiant teardrops. |
깨어있는 별빛으로 잊지 않고 내려다보시는 당신의 그윽한 눈동자를 한참이나 그리워합니다. 아 아! 사랑합니다. 이곳은 너무도 깜깜하여 걷기조차 힘들 때마다 등에 진 보따리 짐 내려놓고 큰 절 올릴 수 있게 꼿꼿한 허리로 나를 세우신 분 무거운 발걸음이라도 한 발자국씩 나아가도록 단단한 두 다리 주시었음에 아 아! 감사합니다. 나라는 존재를 검게 그을리는 석탄 덩어리 하나가 아직 내 안에 타고 있음은 오직 나를 죽이기 위함일 뿐 당신의 빛을 쏟아내는 작은 별 하나로 새로 나기 위함입니다. 모든 것이 너무 깊숙이 어두워질 때마다 밤하늘을 올려다봅니다. 반짝거리는 눈물방울들을 내 안에 심어주신 분 아 아! 당신을 사랑합니다. |